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화 이글스/2014년/8월 (문단 편집) === 8월 25일 === ||<-15> {{{#ffffff 8월 25일, 18:29 ~ 21:10 (2시간 41분), [[광주-기아 챔피언스 필드|{{{#ffffff 광주-기아 챔피언스 필드}}}]] 1,295명}}} || || '''팀''' || '''선발''' || '''1회''' || '''2회''' || '''3회''' || '''4회''' || '''5회''' || '''6회''' || '''7회''' || '''8회''' || '''9회''' || '''R''' || '''H''' || '''E''' || '''B''' || || {{{#ffffff 한화}}} || '''[[앤드류 앨버스|앨버스]]''' || 4 || 0 || 0 || 0 || 0 || 2 || 0 || 1 || 2 || '''9''' || 13 || 0 || 5 || || {{{#ffffff KIA}}} || '''[[임준섭]]''' || 0 || 0 || 0 || 0 || 0 || 0 || 0 || 0 || 0 || '''0''' || 3 || 0 || 2 || 8월 24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, 8월 25일 월요일에 경기가 열린다. 연이은 KIA의 우천취소로 인해 무려 12일만에 등판하게 된 임준섭은 1회부터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고, 만루 상황에서 고타율을 자랑하는 [[펠릭스 피에]]의 2타점 우중간 적시타, [[김태완(1984)|김태완]]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. 하지만 바로 전 경기에서도 4-0으로 이끌어 가던 경기를 피로가 누적된 불펜의 방화로 패배한 기억이 있는만큼 안심할 수 없는 경기가 될 듯 했다. 초반부터 점수가 많이 나면서 난타전이 되는 듯 했지만 1회를 제외하면 2회부터 5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[* [[앤드류 앨버스]]는 1회 마지막 타자부터 5회까지 13타자 연속 범타를, [[임준섭]]은 1회 마지막 타자부터 4회 두번째 타자까지 8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했다.] 양상으로 진행되던 경기는 6회 초에 다시 균형이 무너졌다. [[김경언]]의 3루 땅볼 이후 [[김태균]]이 우중간 안타를 치며 출루한 후 맞은 1사 1루 상황에서 피에의 한국 데뷔 이후 첫 좌투수 상대 홈런[* 피에의 좌투수 상대 타율은 .316으로 약한 편이 아니었지만 이 홈런 이전까지 14개의 홈런은 모두 우투수 상대로만 쳐낸 홈런이었다.]이 터지면서 경기의 방향은 완전히 뒤집혔다. 앨버스는 7회 말 선두타자 [[브렛 필]]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으며 6이닝 투수에 지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재현하는 듯 했지만 [[나지완]]을 2루 땅볼로 처리한 후 이어서 [[신종길]], [[이범호]]를 연속 투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잔루 3루로 위기를 넘겼다. 7회를 마무리하면서 투구수 100개를 넘겼지만 8회 김태완의 솔로 홈런, 9회 [[송광민]]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점차 점수를 벌려준 타선에 힘입어 8회 삼자범퇴, 9회 우익수 플라이 - 안타 - 병살로 한국 데뷔 첫 완봉에 성공했다. 특히 고무적인 것은 한화의 야수진이 좋은 수비를 선보이며 앨버스의 완봉승을 도왔다는 것이다. 2번 타자로 맹활약중인 송광민이 1회와 4회 필의 타구를 대단한 수비로 두 번이나 잡아낸 것이 결정적이었다. 특히 1회엔 먼 거리에서 도움닫기 없이 터닝 송구로 필을 잡아내면서 외야수급의 강견을 보여주었다. 유격수로서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3루수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. 만약 [[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|평소같은]] 수비능력을 보여주었다면 완봉승을 이뤄내기 힘들었을 것이다. 앨버스도 승리후 인터뷰에서 "광민, [[정근우|근우]], [[정현석|현석]]의 수비 덕에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"며 수비진을 칭찬하였다. 또한 연이은 과감한 몸쪽 승부로 앨버스의 제구력을 최대한으로 살린 앨버스 전담포수 [[정범모]]의 투수리딩도 칭찬받아야 하겠다. 이 날 앨버스의 기록은 '''9이닝 무실점 120구 3피안타 2사사구 6삼진'''으로 이는 이 날 상대투수였던 [[임준섭]](강우콜드에 의한 완봉승), [[찰리 쉬렉]]([[노히트 노런]]), [[코리 리오단]][* [[찰리 쉬렉]]의 노히트 노런과 같은 시리즈에서 나왔다.]에 이은 올 시즌 4번째 [[KBO 리그|페넌트레이스]] 완봉승이며, 한화에서는 2011년 5월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[[양훈]]이 기록한 완봉승 이후로 1186일만의 완봉승 기록이다. 불펜진의 과부하로 인한 최악의 패배를 바로 완봉으로 수습했다는 점에서 1승 이상의 가치를 지닌 귀중한 승리였다. 결과적으로 이 날 힘을 아낀 [[박정진|한화의]] [[안영명|승리조]]가 다음날 가까스로 승리를 사수해 냈다는 점에서 정말 중요한 완봉이었다. 여담으로 이 날 경기는 [[다큐멘터리 3일]]에서 취재를 왔다. ~~패배해도 끝까지 응원하는 팬 문화를 주제로 왔지만 반대로 완봉승을 해버린 게 함정.~~ ~~인터뷰에서 랩의 진수를 보여준 엘미넴~~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